서울 서초구(구청장 전성수)에서는 초록빛 나무 밑에서 봄의 향기를 느끼며 독서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을 전망이다. 서초구립양재도서관이 오는 5일부터 4월의 매주 토, 일요일에 `오솔숲 야외도서관`과 인근 양재천변에서 `양재천 품은 양재도서관`을 운영한다고 밝혔다.
서초구립양재도서관이 오는 5일부터 4월의 매주 토, 일요일에 `오솔숲 야외도서관`과 인근 양재천변에서 `양재천 품은 양재도서관`을 운영한다
오솔숲 야외도서관은 양재도서관 앞 녹지공간에 조성된 서초형 야외도서관으로 양재천의 자연경관과 예술적 감성이 최적의 조화를 이루는 곳이다. 특히 올해는 양재천 방향으로 제방 사면에 독서 계단도 설치해 아름다운 물과 꽃을 바라보며 독서할 수 있도록 했다. 이와 함께 양재천 진출입부 곳곳에 전시 공간과 독서 쉼터 등을 조성해 이 일대를 `양재천 품은 양재도서관`으로 재탄생시켰다.
4월 주말 오후 2시부터 저녁 8시까지 이곳에서는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. ▲재능기부자와 함께 각종 공예, 만들기 체험 등을 할 수 있는 `예술가의 작업실` ▲재능기부자가 책(빅북 등)을 읽어주고 아트 벌루니스트의 특별이벤트가 있는 `책 있는 키즈카페` ▲세계의 아름다운 아트북과 이색도서(팝업북, 아코디언북 등)를 만나볼 수 있는 `아트앤북스` ▲지역예술가 5인의 문화예술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`예술가의 서재` ▲새롭게 조성한 양재천 제방사면 독서계단에서 양재천의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하며 독서할 수 있는 `아트라이브러리` ▲버스킹을 관람할 수 있는 `예술가의 스테이지`까지 다양한 체험과 공연, 즐길거리가 가득하다.
첫날인 5일에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`양재천 품은 양재도서관` 운영 시작을 알리는 행사가 마련됐다. 김흥남 툴즈 크리에이티브의 아트 퍼포먼스부터 풍선아트, 악기·노래공연, 버블매직쇼, 뮤지컬 등 다양한 축하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. 특히, 어린이를 대상으로 지끈을 활용한 잠자리·애벌레 공예 체험, 동화구연자와 함께하는 그림책 읽기와 풍선팔찌 선물 이벤트 등도 준비돼 가족 단위로 즐기기에도 안성맞춤이다.
한편, 구는 반포대로 일대 `서초책있는거리`를 중심으로 지역 곳곳에 자리한 구립도서관들과 함께 문화와 예술, 독서가 어우러진 K-독서문화를 선도하고 있다. 그중에서도 양재천을 품고 있는 양재도서관은 자연과 함께 독서를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공간으로, 올봄에 이어 가을에도 야외도서관을 운영할 계획이다.
전성수 서초구청장은 "따뜻한 봄을 맞아 자연을 듬뿍 느끼고 그 속에서 책 읽는 재미까지 누릴 수 있도록 `양재천 품은 양재도서관`을 열었다"며, "가족, 친구, 연인과 함께 양재천에서 독서뿐만 아니라 다양한 전시, 체험을 맘껏 즐기길 바란다"고 말했다.